캘리포니아 산불 관련 안내문

캘리포니아 최대 와인생산지인 Napa Valley 주변, Santa Rosa 지역의 인근 산불은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재 Napa, Solano, Yuba, Lake, Butte, Mendocino County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 강풍으로 인하여 불길이 잡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총 17만 에이커의 면적 (1 에이커 = 1,224평)을 태우고 3,500채의 주택 및 건물이 전소되어 24명의 사망자와 670여명의 실종피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다시 불기 시작하면서 불길이 빠른 속도로 추가 확산되고 있어 적색경보를 12일 오후 5시까지로 확대 발동 시키고, 재난당국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피명령을 발동 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주의 경계령도 내린 가운데, 화재지와 거리가 있는 SFO Airport 주변도 연기로 인한 이착륙의 어려움으로 많은 Delay 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 산불로 인하여 인근지역의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Winery 수송 및 인근 지역의 배달 및 출고화물들의 Delay가 예상되므로, 당분간 이 지역으로 진행하시는 모든 화물은 Delay 일정 감안하시기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해당 관련 Trucking 업체들도 매일 피해지역의 도로사정을 확인,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배달 일정을 캔슬하는 등 유동적인 조치를 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 관련 화물이 있으신 경우는 반드시 해당 지점인 샌프란시스코 지점과 미리 확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힐스에서 발화된 두번째 캐년산불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였으며, 소방 당국은 11일까지 8,000에이커를 태운 산불을 잡기 위해 1,600명 이상의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계속, 11일 오후까지 45%의 진화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요일인 오는 14일께 완전 진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혀, LA 인근의 피해는 비교적 작으며, 해당 인근 지역의 배달 및 도로 사정에는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