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MARKET NEWS / WEEK 39

Berry | 2019.10.01 13:12 | 조회 3364


북미항로/ 약세시황에 성수기할증료 도입 번번이 무산

지난달 미중 무역분쟁과 여름 휴가철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북미항로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른 밀어내기 수요로 운임이 상승하며 호재를 누려야할 때이지만 올해 상황은 예년과 다르다는 선사들의 전언이다.

결국 선사들이 이달 계획했던 성수기할증료(PSS) 도입은 시황이 부진한 탓에 다음달로 미뤄졌다. 지난달 차례에 이어 이달에도 적용에 실패하며 3번의 부과가 무산된 셈이다. 선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에도 그렇고 국경절 연휴를 앞둔 지금도 밀어내기 수요가 많지 않아 할증료 부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선사들은 유럽과 더불어 미주항로에서도 블랭크세일링(임시휴항) 나선다. 오션은 아시아-북미항로에서 10항차를 결항한다. 동안에서 ECX1 ECX2 GCC1 GCC2, 서안에서 남부(PSW)노선 PCC1 PCS1 PCS2 북부(PNW) 노선 PNW1 PNW2 PNW4 등이다. 이달 29일부터 시작된 40번째주에 PCS1 PNW2 ECX2 GCC1 GCC2, 41번째주에 PCC1 PNW4 ECX1, 42번째주에 PNW1, 44번째주에 PCS2 각각 항차씩 중단한다.

디얼라이언스는 9편의 서비스를 임시 결항한다. 디얼라이언스는 동안에서 2(EC2 EC3), 북서안에서 2(PN1 PN3), 남서안에서 5(PS3 PS4 PS5 PS6 PS7) 생략할 예정이다. 40번째주 결항은 EC2 EC3 PSW3 PS7이다. 다음달 4 가오슝 출발 예정인 EC3 비롯해 105 칭다오항을 출항하는 EC2, 상하이발 PSW3, 5 샤먼발 PS7 잇따라 결항한다.

41번째 주엔 106 칭다오발 PN1, 7 칭다오발 PS7 각각 생략된다. 42째주엔 1013일과 14 각각 홍콩에서 출발하는 PS4 PS3, 15 상하이 출발 예정인 PS5 3편이 운항을 건너뛴다. 선사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공장가동 중단으로 화물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조절로 운임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미항로 운임은 3분기 들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913일자 상하이발 미국 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 1447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1474달러에서 27달러 떨어졌으며 지난해 2349달러와 비교하면 875달러 낮은 수준이다.

동안행 운임은 FEU 2516달러를 기록, 전월에 비해 150달러 떨어졌으며 전년 3512달러와 비교해 996달러나 하락했다.

물동량은 무역분쟁 여파에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물량이 크게 증가한 덕에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 통관조사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8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4% 증가한 1515033TEU 기록했다. 한국 베트남이 자릿수의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며 중국의 대체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적지별로 보면 중국이 2% 감소한 897074TEU 7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주요 품목 가구 조명기구가 13% 감소한 151240TEU, 전자제품이 2% 감소한 88803TEU, 기계제품이 8% 감소한 88611TEU 각각 그쳤다. 2 우리나라는 11% 증가한 166951TEU 집계됐다. 3 베트남은 37% 증가한 106403TEU 수출, 자릿수의 신장률을 거뒀다.

1~8 누계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081218TEU였다.

 

 

에버그린·SM상선 무역분쟁에도 북미항로서 ‘약진’

상반기 미국의 수입화물 수송 시장에서 에버그린과 SM상선이 자릿수의 물동량 증가세를 보인 반면, 코스코 PIL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 희비가 엇갈렸다.

수출에선 ONE 하파크로이트 양밍해운이 1 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물동량 성장세를 거뒀다. 선사들의 물동량 실적이 대조를 보인 가운데, 북미항로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수출입 물동량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물동량 증가율 둔화

올해 상반기(1~6) 북미항로는 미중 무역분쟁의 직격탄을 그대로 맞았다.

미국 저널오브커머스(JOC)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세계에서 미국으로 수송한 컨테이너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981200TEU 집계됐다. 미국 수입화물 증가율은 2016 2017 18.7% 15.1% 자릿수를 보인 지난해에도 8.7% 견실한 성적을 냈지만 올해 들어 크게 둔화됐다.

같은 기간 수출 역시 글로벌 경쟁과 중국의 보복 관세로 선사들의 미국발 화물 증가율은 2016 2017 8.2% 7%에서 올해 1.6% 곤두박질 쳤다.

궤를 같이해 5 선사들의 수송량 증가폭도 둔화됐다. 상반기 5 선사의 미국행 수송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7446600TEU 기록했다. 2016 26.7% 달했던 평균 증가율은 지난해 7.2% 그친 이어 올해 2%대로 내려앉았다. 수출에서도 2016 17.4%였던 증가율이 올해 4.3% 쪼그라들었다.

상반기 미국으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수송한 선사는 프랑스 CMA-CGM이었다. 선사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569300TEU 미주로 실어날랐다. 다만 미국에서 수출된 컨테이너는 5.3% 감소한 809000TEU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수입 실적에서 가장 가파른 물동량 증가세를 보인 ‘톱 10 선사는 에버그린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008200TEU 미국으로 보냈다. 아울러 11위에 자리한 SM상선도 12.9% 늘어난 수송 실적을 거뒀다.

SM상선은 지난해에도 245%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한 있다. 현대상선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462400TEU 기록했다. 밖에 2~3위에 자리한 MSC 머스크도 물동량 증가세를 시현한 선사로 꼽혔다. 반면 중국 코스코는 10 선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행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항로에선 머스크가 4% 감소한 92TEU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입 부문에서 자릿수 성장을 거둔 10 선사는 ONE 하파크로이트 양밍해운이었다. 특히 ONE 전년 대비 27.2% 폭증한 70TEU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실어날랐다.

1 3위에 자리한 머스크 CMA-CGM 전년 대비 4% 5.3% 각각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은 각각 2.6% 14.9% 증가한 232800TEU 52000TEU 미국에서 세계로 수송했다.

한편 상위권 컨테이너 선사들의 해운시장 장악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머스크는 18.9% 선복 점유율를 기록,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뒤를 이어 MSC(16.3%), 코스코(13.3%), CMA-CGM(12.3%), 하파크로이트(7.6%) 자리하고 있다. 지난 10 선사들의 점유율은 M&A(인수합병) 대형선 도입을 통해 87.9% 확대됐다.

세계 1 머스크는 현재 기존 선대를 확충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머스크그룹의 쇠렌 스코 최고경영자(CEO) “선대 활용률을 높이고 단가를 낮추는 도움이 되는 400TEU대의 선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알파라이너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선대 규모가 현대상선은 기존 선대 408285TEU 97%(396000TEU) 해당하는 20척의 선박을 발주했다”고 언급했다.

 

<출처: 쉬핑가제트>

 

 

한인의류업체 포에버21 파산보호신청…350개 매장 폐점

미국에서 저가 의류로 패션 대중화에 기여해온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포에버21은 미국 델라웨어 주에 있는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챕터 11)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챕터 11은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즉각 청산이 아니라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영업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며 회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포에버21이 글로벌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며 캐나다에 있는 사업체를 폐업하고 아시아, 유럽에서 철수하지만,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영업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포에버21이 캐나다, 일본을 포함한 40개 국가에서 사업체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178개 점포, 전 세계를 통틀어 최대 350개 점포가 문을 닫게 된다.

다만 포에버21은 매장 소유주가 운영하는 미국 내 수백개 점포,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 있는 점포, 웹사이트 운영은 계속하기로 했다.

린다장 포에버21 부회장은 NYT 인터뷰에서 "상황을 단순화해서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절차와 관련해 우리가 기대하는 바"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파산 신청서에는 포에버21의 부채가 자회사의 것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10억∼100억 달러(12천억∼1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포에버21은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35천만 달러( 4200억원)를 확보했다.

기존 채권자들로부터 27500만 달러, TPG식스스트리트 파트너스와 부속 펀드로부터 신규 자금 7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포에버21이 이 자금으로 상품권, 환불, 교환, 판매 등 회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에버21은 린다장의 부모인 장도원, 장진숙 씨가 1980년대에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한 뒤 설립한 한인 업체다.

미국에 진출한 뒤 저가 패션을 주도하며 2000년대 초반 큰 성공을 거둬 '아메리칸 드림'을 구체화하던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NYT는 포에버21이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미국 내 소매환경이 기술발전에 따라 얼마나 급격하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설했다.

다만 포에버21은 매장 소유주가 운영하는 미국 내 수백개 점포,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 있는 점포, 웹사이트 운영은 계속하기로 했다.

린다장 포에버21 부회장은 NYT 인터뷰에서 "상황을 단순화해서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절차와 관련해 우리가 기대하는 바"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파산 신청서에는 포에버21의 부채가 자회사의 것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10억∼100억 달러(12천억∼1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포에버21은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35천만 달러( 4200억원)를 확보했다.

기존 채권자들로부터 27500만 달러, TPG식스스트리트 파트너스와 부속 펀드로부터 신규 자금 7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포에버21이 이 자금으로 상품권, 환불, 교환, 판매 등 회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에버21은 린다장의 부모인 장도원, 장진숙 씨가 1980년대에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한 뒤 설립한 한인 업체다.

미국에 진출한 뒤 저가 패션을 주도하며 2000년대 초반 큰 성공을 거둬 '아메리칸 드림'을 구체화하던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NYT는 포에버21이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미국 내 소매환경이 기술발전에 따라 얼마나 급격하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설했다.

 

<출처: 연합뉴스>

 

 

美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0%이상 확보…주요주주 등극

미국 델타항공이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율을 10%이상 끌어올리며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델타항공이 공언한 3개월여 만이다.

한진칼은 델타항공이 지난 23 기준 한진칼의 주식 591747주를 보유해 지분율 10%이상 주요주주가 됐다고 24 공시했다.

델타항공이 지난 6 한진칼 지분 4.3%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10%까지 높이겠다고 공언한 3개월 여만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지난 10 한진칼 주식 2414286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9.21% 확대한 있다. 당시 델타항공 측은 지분 변동 사유로 '장내 단순 주식 취득' 들며 '경영참가목적 없음' 밝히는 확인서를 첨부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매입에 주목해왔다. 델타항공이 한진칼 주식 취득을 통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강성부 펀드)로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안정적 경영권을 유지하기 백기사(우호세력)으로 나서는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서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더불어 2000 출범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창립 멤버의 일원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해 5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있다.

현재 한진칼 지분 보유 비율을 보면, 조원태 회장 특수관계인 지분은 28.93%이며 KCGI 15.98% 보유하고 있다.

 

<출처: 물류on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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